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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실련통일협회, 창립20주년 특별 기획 열린좌담회 개최

경실련통일협회, 창립20주년 특별 기획 열린좌담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경실련통일협회는 오는 15일 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드레스덴 제안 이후 남북관계와 대북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창립20주년 특별 기획 열린좌담회를 개최한다.

 

협회는 이번 열린좌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부터 드레스덴 선언까지 일련의 과정을 정치·경제분야를 중심으로 폭넓게 진단하고 향후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 이후 통일준비위원회 구성 등 조직적 변화와 남북고위급접촉과 이산가족상봉이 있었으며 대외적으로 대통령이 통일담론을 직접 전파하고 사회적으로 통일논의가 활발해졌으나 남북관계 개선의 구체적 변화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비핵화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워 북한의 변화만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MB정부의 실패한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과 유사하다는 반론, 북한붕괴론·흡수통일에 대한 정책적 방향의 의구심, 대북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모호하다는 비판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실제 북한은 드레스덴 선언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오히려 NLL 인근 해상을 도발하고, 4차 핵실험을 언급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열린좌담회에는 서보혁 경실련통일협회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상만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 서주석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김일한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해 발제 및 토론에 참여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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