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회시위현장 안전진단팀’ 발대식 개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 권고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국 ‘집회시위현장 안전진단팀(51명)’ 발대식을 갖고 집회참가자와 일반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은 3월29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고, ‘안전진단팀’의 직무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안전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구 경찰청 경비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집회시위현장 뿐만 아니라 행사장, 재난현장 등 경찰의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에서는 집회참가자는 물론 일반시민, 경찰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진단팀은 대규모 집회시위 등 다양한 경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진단한다. 또한 현장지휘관에게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 등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경찰은 집회참가자‧일반국민‧경찰 모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진단 방법과 절차를 내용으로 하는 ‘안전 지침서’를 제작하고 전국 경찰서와 경찰부대를 대상으로 안전대책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진단팀은 소방, 안전, 건축 등 관련 자격이 있거나 안전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경찰관으로 편성되어 있다.
충북지방청(1기동대) 김춘태 순경은 대전 서부소방서에 2년간 근무하였고, 경기남부지방청(1기동대) 최도환 순경은 토목기사 자격 보유자로 말레이시아 및 국내 건설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색 경찰관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춘태 순경은 “소방에서 근무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밀한 안전진단과 현장 안전 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은 ‘집회시위현장 안전진단팀’을 통해 집회시위 등 여러 현장에서 위험 예방과 안전을 위한 적정 조치를 취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시민과 경찰 모두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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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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