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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선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선정
기술 11교, 정보통신 3교, 유망서비스 2교 등 16개 선정해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와 고용부(장관 이기권)는 국가 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을 16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사업단은 인재양성 분야에 따라 기반기술 분야 11교, 정보통신 분야 3교, 유망서비스 분야 2교를 선정했다.

 

유니테크(Uni-Tech) 사업의 특징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그리고 취업을 보장하는 기업이 연계되어 하나의 사업단을 이루고, 학교과 기업을 오가며 5년간의 통합교육과정을 함께 구성 운영한다는 것으로-올 하반기부터 각 사업단은 30명의 고1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단별 지원액은 일학습병행제 기준에 따라 듀얼공동훈련센터 지정 등 추후 절차를 거쳐 사업운영비 최대 10억원, 시설 기자재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업을 전제로 기업과 계약한 전문대학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본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여 교육부 고용부가 함께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 선정은 「2014년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발표(2014년 7월)에 이어 「5대 교육개혁 과제」중 하나로써 발표(2015년 3월)해 정책연구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2015년 6월)하여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서 구체화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하게 됐다.

 

유니테크 기본계획 발표 당시, 학생 취업 보장의 어려움 때문에 신청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전문대학의 적극적 산학협력활동과 건실한 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총 47개의 사업단(전문대 47교, 특성화고 54교, 산업체 332개)이 신청하였고, 평균 2.9 : 1 의 경쟁률 속에 최종 1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평가는 대학 고교 기업의 기본역량평가와 추진계획 평가로 구분하여, 정량과 정성의 균형적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미래를 담보로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학생의 신뢰와 권리보호를 위하여, 취업보장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취업보장기업의 우수성, 통합 교육과정 편성 및 학사운영 계획의 적절성에 평가의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신청기업 전수에 대한 현장실사도 실시하여 고교·전문대 재학생 단계의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적합한 기업만을 선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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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