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753세대 겨울맞이 김장김치 전달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753세대 겨울맞이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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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에서는 지난 26일 겨울을 맞이하여 고양시 일산 문촌마을7단지(임대아파트) 및 외곽지역에 거주 하는 취약계층 753세대를 대상으로 2020년 김장나눔 ‘우리 동네 김장 나누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c)시사타임즈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함께했던 많은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김장행사를 하진 못했으나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종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주엽2동부녀회, 농협유통센터에서 김장김치를 후원했다”며 “그랜드백화점(주엽점)이 행사용 물품을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맞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임영미(가명) 어르신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김치를 나눠줘서 감사하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김치가 안 오면 어쩌나 마음 졸였는데, 덕분에 활짝 웃을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유미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주민들과 대화하기조차 조심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김장김치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면서 “매년 김장행사에 참여하였던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나눔을 통해 서로 웃음을 공유하고 일상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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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