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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고양시 청소년들, 재능과 마음 담은 나눔활동 ‘눈길’

고양시 청소년들, 재능과 마음 담은 나눔활동 ‘눈길’

일산대진고 4개 동아리 ‘소나무 프로젝트’ 참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일산대진고등학교(교장 정하근)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이 함께 청소년들이 주최가 되어 활동하는 특별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이다.

 

 

고양시 지원 2015년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소나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눔 분야를 찾아 직접 계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이다.

 

코코봉사단(봉사동아리), 사동피동(사진동아리), 3D(패션동아리), RCY 4개의 동아리가 함께 지난 8월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동아리별 나눔 활동을 계획하여 ‘누구나 오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진으로 소통하는 마을 만들기’, ‘실버합창단 단복 제작’, ‘지역사회 캠페인’을 주제로 나눔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동아리 단장(일산대진고등학교, 조아현, 조유진, 조정흠, 성민정)들은 서포터즈 자조모임을 별도로 조직하여 소나무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하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코봉사단 동아리 조아현(여, 18)단장은 “봉사동아리지만 그동안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기보다 이미 정해져있는 나눔 활동만 했었는데 단원들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해 실천하게 되어 이번 학기는 기대된다”면서 “저희들의 활동을 통해 문촌마을 7단지가 다시 오고 싶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안선미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소나무 프로젝트는 수동적 봉사활동이 아닌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서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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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