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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공업계 졸업생 취업절벽 해소, 정부와 산·학협력이 해법”

“공업계 졸업생 취업절벽 해소, 정부와 산·학협력이 해법”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지역 공업계고등학교장 초청 상생설명회’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국가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 취업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계(전기공사기업), 공업고등학교가 뜻을 모아 공업계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17일 서울지역 공업계고등학교장 초청 상생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 = 한국전기공사협회) ⒞시사타임즈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7일 협회 등촌동 사옥에서 영등포공고, 수도전기공고 등 서울지역 19개 공업계 고등학교 교장과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전력IT융복합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문직 전기공사기술자의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전기분야 기능사 자격 취득자는 즉시 전기공사기업에 전기공사 시공관리책임자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음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각 학교의 적극적인 홍보와 취업지도를 부탁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학교는 △경기기계공고, △광운전자공고 △단국공고 △서울디자인고 △서울방송고 △서울공고 △서울도시과기고 △서초전자고 △성동공고 △성수공고 △세명컴퓨터고 △송파공고 △수도전기공고 △영등포공고 △용산공고 △유한공고 △한강미디어고 △한양공고 △휘경공고 등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전기공사업법시행령을 개정을 통해 전기관련 기능사 자격자는 2년의 경력이 없어도 일정교육(20시간)만 받으면 즉시 전기공사기술자로 인정받아 전문 기술자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공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연간 1만 1,000여명의 전기관련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고졸 전문직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장철호 회장은 “전기공사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가전략산업으로서 현재 22조원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전기공사분야에 취업하여 원대한 꿈을 함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취업홍보를 하였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 공업고등학교 취업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협회에서 운영 중인 전기공사인력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기업과 취업희망자가 직접 소통하고 취업하는 원스텝취업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기공사업계는 지난해 공사실적액이 22조원으로 성장했으며, 세계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과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활성화 정책 등에 따라 지속 성장발전이 기대되는 국가 기간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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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