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2015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참가자 중 우수한 역량으로 선발된 ‘최우수 그린리더’의 시상식을 지난 19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에서 가졌다.
최우수 그린리더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학생 156명 가운데 현장 참여도와 교육 후 제출하는 환경보호 에세이를 바탕으로 환경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그린리더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코카-콜라 기념품,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대만 관두습지로 환경연수를 떠나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관두습지는 생태학적으로 다양한 희귀종 및 보전가치가 높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현장 탐사 및 습지 체험을 하기에 최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환경부 장관상은 최우수 그린리더 중 그린리더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된다. 손승우 어린이(경기 학동초 6)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승우 어린이는 “책으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회만 된다면 습지체험을 계속 하고 싶고, 습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글로벌 그린리더가 되고 싶다”며 소감과 앞으로의 꿈을 밝혔다.
2011년 선보인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의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자연 보존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코카-콜라의 대표적 환경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서울 밤섬, 두웅습지, 송도갯벌, 보성 벌교갯벌에서 진행된 총 4회의 교육을 통해 약 156명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했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최고 6:1의 지원경쟁률을 보이며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코카-콜라사는 2020년까지 음료 생산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물 중립(Water Neutrality)’을 목표로 활동 중이며 현재 94%의 물을 환원했으며, 2015년 말까지 100% 물 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카-콜라사는 인류의 소중한 자원인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 보호 프로그램 및 그린리더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환경재단과 함께 2008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수자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를 새롭게 선보이며 어린이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빗물학교는 학교 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1기, 2014년 2기에 걸쳐 2년간 약 52만 리터의 빗물을 모아 조경 및 청소용수로 재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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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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