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가뭄 극복 ‘팔 걷어’…가뭄지역 모내기 도와
[시사타임즈 전북 고창 = 하병규 기자] 고창군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에 피해를 덜 수 있도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아산면 지역 논 물 공급 모습 (사진제공 = 고창군청) (c)시사타임즈 |
대산면은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대산면 종돈사업소에서 살수차를 지원받아 물을 공급하며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아산면도 가뭄으로 농작물의 생육부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아산면 중월리 지역의 논 3ha에 총 400톤의 물을 공급했다.
아산면 직원들은 양수장비를 이용해 가뭄피해 논으로부터 2㎞ 떨어진 고창천 하류에서 물을 끌어올려, 공사현장의 살수차 2대(우정건설 대표 안장환)와 레미콘(대명산업) 1대를 지원 받아 가뭄피해 논에 순조롭게 물을 공급했다.
해리면은 ‘정감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한 면 전역의 조경수에 지속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조경수들은 지난해에 해리면민과 재외면민들이 8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 안길 20km에 식재한 4300주의 이팝나무, 배룡 등이다.
해리면은 면민회와 이장단협의회, 청년회, 체육회 등 각 사회단체와 힘을 합해 인력을 동원하고 5톤 트럭과 5000L 용구용 탱크를 지원받아 관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들은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이며 비가 내리기 전까지 가뭄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양수 장비를 총 동원해 급수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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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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