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전북 고창 = 하병규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농어촌도로 확장공사 등 도로정비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요철이 심하고 노후된 군도와 농어촌도로 13개소 8.5km에 대해 8억원을 투입해 ‘아스콘 덧씌우기사업’을 추진해 올 상반기 8개소 5.2km를 완료했다”며 “하반기에 5개소 3.3km에 대해 추석명절 이전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연휴기간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여건을 제공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노폭이 협소하고 미포장된 농어촌도로 7개소 2.7km에 대해 군비 12억6500만원을 들여 올해 말 완료 목표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산 용강마을과 성내 관동마을 등 2개소 0.7km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로환경개선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하다 양여금과 국비지원 중단으로 멈춰있던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공사’ 잔여구간 1.2km에 대해 군비 62억원을 투입(총사업비 690억4500만원) 추석명절 이전 개통(총연장 9.1km)을 목표로 마무리 공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고창읍성과 석정온천관광단지, 운곡습지, 선운산도립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창군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읍 월곡리~신림면 반룡리, 신림면 벽송리~부안면 운양리까지 총4.7km에 대해 138억8000만원을 투자해 ‘고창 역사문화 관광지 연계도로 개설사업’을 2019년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창군 관계자는 “군민과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깨끗한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의 교통안전 및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개량 및 개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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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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