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면에 어려운 이웃 빨래돕는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
[시사타임즈 = 하병규 기자] 고창군 대산면에 지난 23일 취약계층에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햇살 좋은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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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면주민자치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세탁기(24㎏)와 건조기(20㎏) 각 2대를 갖췄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문을 연 고수면과 흥덕면에 이어 고창군에서는 세번째로 운영을 시작했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구를 마을별로 선정하여 이불 수거·세탁·전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시에 취약계층의 안부확인도 진행할 수 있어 주민이 이끌어가는 공공서비스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수는 “위생에 취약한 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불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햇살 좋은 빨래터’ 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아 올해 대산면을 시작으로 아산, 무장, 상하, 신림, 부안, 성송면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밀착형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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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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