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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광주학생삶지키기연대 “학생 삶 지키기 시위 200일…조례 개정운동으로 전환키로”

광주학생삶지키기연대 “학생 삶 지키기 시위 200일…조례 개정운동으로 전환키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광주 학생 삶 지키기 교육연대(이하, 교육연대)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시행 촉구 1인 시위 200일째 및 관련 조례 개정을 선포했다. 

 

▲사진제공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c)시사타임즈

 

교육연대는 “기본계획을 시행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했다”며 “이에 교육연대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3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제학습사례를 제보했다. 이 중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실명으로 피해를 진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연대는 교육감 면담, 교육청 과장급 협의회 등 소통을 통한 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광주시교육청은 형식적으로 반응해 왔을 뿐, 교육청 앞 시위는 200일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먼저 요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교육연대는 “오늘자로 학생 삶지키기 시위가 200일을 맞이했다”며 “광주시 교육청이 시민사회의 손을 뿌리친 채 먹통 행정을 이어간다면 이제 우리는 시민주권으로 시민의 법전에 ‘기본계획’을 한 자 한 자 써가고자 한다. 이에 교육청 앞 시위를 거두고 광주광역시 학생 및 학생보호자의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 (입법) 운동을 펼쳐갈 것을 선언하는 바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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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