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랑스 에로티시즘의 대가 ‘장 끌로도 브리소’ 감독의 최신작 '교수와 여제자2'(수입: ㈜피터팬픽처스)가 오는 28일 개봉하며 문제작답게 청소년관람불가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란과 관심의 중심이 되는 ‘망상과 욕망의 거장’ 프랑스 에로티시즘의 대가 ‘장 끌로드 브리소’의 최근작인 <교수와 여제자2>는 3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또 한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미모의 세 여인이 앉아 있다. 곁에 있는 한 남자의 말에 따라 순순히 속살을 감춰둔 옷을 벗는 여인들, 곧 격정적으로 한데 엉켜 오르가슴의 황홀경에 젖어 든다. <모험>은 프랑스 에로티시즘의 대가 장 끌로드 브리소가 그려낸 한 여인에 관한 이야기다. 남자친구와의 섹스에 만족하지 못해 오르가슴의 황홀경을 찾아 떠나는 그녀의 위험한 모험을 통해 섹스와 욕망을 둘러싼 이성과 감성의 테두리를 기묘하게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정신분석적 접근으로 궁극의 오르가즘을 찾는 여자들의 심리 섬세하게 다뤄
2012년 벽두부터 연극 무대에서 ‘실제정사’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 있다. 문제작 감독답게 최면을 통해 세 명의 여인이 관계를 갖는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된 영화 <교수의 여제자2>는 2012년 문제작으로 스크린을 뜨겁게 유혹할 것이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악명 높은 영화 감독을 언급할 때, 장 끌로드 브리소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그는 환갑이 되던 해 발표한 작품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2003)>로 칸느 영화제에서 올해의 프랑스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영화 촬영 과정에서 여배우들이 음란 행위를 강요 받았다고 그를 고소해 징역살이를 해야 했다. 이후 감독은 억울함을 호소하듯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 2 (2006)>에서 전편의 촬영과정과 자신에게 닥쳤던 불행한 사실을 진지하게 담고 있다.
박속심 기자 (aptc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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