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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국가조찬기도회 “훌륭한 대통령 선출위해 기도하자”

국가조찬기도회 “훌륭한 대통령 선출위해 기도하자”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는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를 드렸다.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 (사진제공=국가조찬기도회) ⒞시사타임즈



이 날 예배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비롯 1만5천명의 교계 및 국가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언론과 방송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생방송중계 되어 해외동포 성도들도 함께 대선을 위해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기 도회에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이배용 집사(국가조찬기도회 이사)가 봉독한 이사야 6장8절 말씀으로 ‘조국은 부른다’라는 설교의 말씀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이번 대선에서 무엇보다 국민화합과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 국가발전을 위해 상생하며 희생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모든 교회와 성도는 이번 대선을 기도하고 반드시 투표하자”고 성토했다.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시사타임즈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시사타임즈



또 한 김명규 장로(본회 부회장)의 사회로 채의숭 장로(본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베데스다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두상달 장로(본회 이사)는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감경철 장로(본회 부회장)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이광자 권사는 “한국 교회의 영적 각성과 연합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이봉관 장로(본회 이사)의 헌금기도, 김영규 장로(본회 이사)의 광고와 함께 신원에벤에셀중창단의 은혜로운 특송과 이만신 목사(본회 고문)가 축도를 했다.

 

노 승숙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45년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오는 국가조찬기도회와 함께 2012년 제18대 대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국가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탁하여 훌륭한 대통령 선출을 위해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사)국가조찬기도회 노승숙 회장 ⒞시사타임즈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는 (사)국가조찬기도회 고문 이만신 목사 ⒞시사타임즈


예배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는 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위기에서 구할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주시리라 믿는다”며 전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온 교회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이 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동아줄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도 “우리가 경제 성장과 함께 민주주의를 이만큼 발전시킨 것도 교회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상생의 정치, 품격 있는 정치로 바꾸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달했다.

 

문 후보는 또한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도 기독교와 한국 교회가 더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종교계와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대북 민간 교류협력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서 참석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 ⒞시사타임즈

2012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 특별찬양 ⒞시사타임즈



한 편, 이번 예배를 총괄준비한 장헌일 장로(본회 사무총장)는 “한국교계 처음으로 개최한 2012 대선을 위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를 통해 국가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자 대선후보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등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신뢰와 화합정치를 요청하고 1천만 성도들은 대선을 위해 기도하며 모세의 지팡이가 되는 투표참여를 다짐하는 기도회가 되도록 준비였다”고 알렸다.

 

김순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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