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에너지 적정기술을 배우는 청소년 캠프 열어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에너지 적정기술을 배우는 청소년 캠프 열어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에너지활동의 리더로 봄방학을 뜻있게 보내기 원하는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캠프가 열린다.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에너지환경 이슈를 이해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활동할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컬그린 에너지 캠프(Glocal Green Energy Camp)’가 오는 2월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사)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주최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를 여는 에너지 리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이라는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체험적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에너지 실천 및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고자 마련됐다.

 

21세기가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 목표를 두는 이번 청소년 캠프에서는 관악산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숙박하며 잠시나마 입시와 스펙에 대한 고민과 부담을 내려놓고, 적정기술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전지구적인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서울대 기숙사에서 숙박하는 저녁시간에는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국제활동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업과 진로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2014년 새 학기를 비전과 용기를 갖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실 참가자에게는 NGO ‘아이브릿지’에서 수료증을 수여하며, 논술문 공모전을 통해 우수 학생에 게는 아이브릿지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캠프장소와 강사 등을 지원하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는 “비록 캠프가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되지만, 수료증과 상장은 ‘아이브릿지’에서 수여하는 것이므로 서울대학교 입시와는 무관하다”며 “입시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참가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프는 2월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지원서는 ‘아이브릿지프렌즈’(http://cafe.naver.com/glocalgreennetwork) 혹은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홈페이지 (http://sewb.org)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캠프는 적정기술 전문연구개발기관인 ‘(사)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와 국제개발협력 NGO ‘아이 브릿지’, 사회적기업 ‘마이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연구소의 협력 지원한다.

 

문의 : 02)871-2125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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