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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립공원 관리공단-지자체간 지역화합…상생발전 협약 체결

국립공원 관리공단-지자체간 지역화합…상생발전 협약 체결

지리산 국립공원지정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자발적 참여

 

 

 

[시사타임즈 전북 = 김동진 기자]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추진과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위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지리산 권역 지방자치단체 간의 업무 협약식을 11일 가졌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지자체간 상생발전 협약식 (사진출처 = 전라북도) (c)시사타임즈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에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2017년에 50주년을 맞이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지리산권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 준비 운영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지자체는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남원시,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다.

 

참여지자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념사업의 인적네트워크, 교류 협력, 시설장비의 상호 이용,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지리산을 중심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3개 도가 지리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고 나아가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통합적인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전라북도는 협약체결이후 국립공원지정 50주년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권 기초지자체인 남원시에서 야영장문화행사, 캠핑 서포터즈대회, 춘항골마라톤 등 공단과 협력추진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리산은 깨끗한 생태환경, 오랜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문화가 있고 한국사에 있어서도 의미가 큰 지역으로, 이러한 관광자원을 지자체와 국립공단이 잘 활용한다면 많은 좋은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지리산 권역 지자체와 공단이 더욱 우의를 다지고 상생협력하며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전을 이루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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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