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전국 국립공원에 24시간 구조업무 가능한 43팀 303명이 배치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본격 단풍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24시간 구조업무가 가능한 안전관리팀을 확대 편성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에서 연간 30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안전관리팀을 24개 팀 153명 밖에 운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급한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인력구조 조정을 통해 안전관리팀을 확대 개편, 43개 팀 303명으로 편성했다.
공단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리산·설악산·북한산에는 5~7개 안전관리팀을 배치하고 그 밖의 국립공원은 1~2개 팀을 배치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그동안 안전관리팀이 배치되지 않았던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태안해안 등 해상·해안 국립공원도 안전관리를 강화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 요원은 전원이 응급처치과정이나 심폐소생교육을 이수했으며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자도 12명 포함돼 있다.
한편 공단은 전체 직원의 78%에 해당하는 1600여명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탐방객 심장질환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
신종두 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마다 24시간 구조업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국립공원 탐방에 앞서 구조대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거나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다목적안내표지판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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