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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국민의힘 종로구 당원협의회, 경실련 공천배제 명단 발표 관련 항의 1인 시위 진행

국민의힘 종로구 당원협의회, 경실련 공천배제 명단 발표 관련 항의 1인 시위 진행

“시민단체 기득권 지키기 위한 정치 이권 개입 중단 촉구”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국민의힘 서울 종로구 당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본부 앞에서 공천배제 국회의원 명단 발표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사진제공 = 국민의힘 종로구 당원협의회 (c)시사타임즈

 

전날 협의회 차원의 항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발표 내용을 정정 발표하지 않은 데에 대한 조치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실련이 법안 발의 건수를 조사한 기간은 20년 6월 1일부터 23년 8월 31일까지인데 이 기간에 (22년 3월 보궐 선거로 당선된) 최재형 의원의 실질 의정 활동기간은 단 16개월에 불과하고, 다른 의원들의 의정 활동기간은 2배가 넘는 39개월로 연평균 비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면서 공천배제 명단의 근거가 된 조사 지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최재형 의원은 보궐 선거로 당선된 이후 그 누구보다도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며 “단순히 법안 발의 건수 등의 항목을 단순 비교하여 전체 의정 활동을 평가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실련의 자의적인 항목 지정과 평등하지 않은 기간 선정 등으로 그들의 정치 기득권을 강화하기 위한 ‘특정 정치인 찍어내기’의 음모가 있다고 볼 수 있는 합리적 의심을 지워버릴 수 없다”면서 경실련은 시민단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정치개입 행동을 중단하고 기존 출범 목적에 맞는 경제 질서 유지와 관련된 행동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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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