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새만금특위, 새만금 전북도민대토론회 개최
[시사타임즈 = 김동진 기자] 국민의 힘 선대위가 새만금 개발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산하 새만금특별위원회가 25일 2시 전주 그랜드 힐 스턴 호텔에서 새만금 전북대도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선 공약의 우선순위 반영을 위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토론회에는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새만금특별위원회 김경안 특별위원장, 정운천 상임위원장, 이용호 국회의원, 조남조 전 전북도지사, 김도종 전 원광대 총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과 새만금 발전방안에 대해 관심 있는 전북도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김도종 전 원광대 총장은 “새만금위원회를 총리실 산하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시켜 각종 규제를 해제하고 새만금 인접 시·군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정리 후 새만금 내부개발과 한중경협협력단지 등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원광대 김 총장은 “에스토니아가 전자영주권 제도 도입으로 에스토니아를 북유럽 ICT 강국으로 변신시키는 선례를 제시하며 새만금에도 새만금특별법 재개정 절차를 통해 전자영주권 제도를 도입한다면 국내외 우수 ICT기업의 유치가 가능해지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권역으로의 변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새만금투자 관련법 개정을 통해 무관세·무비자 경제권역 도입을 반영한다면 새만금이 세계적 도시로 변신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의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을 통한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국가와 전북도민에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국민의 힘 새만굼 특위 김경안 특별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시작으로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의 조기실행과 익산역을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 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신항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 전북도민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종 개발방향은 새특위에서 대선 공약의 중요도 및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 후, 원희룡 정책공약 총괄본부장 등과 혐의를 거쳐 윤석열 대선 후보의 최종 전북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국민의 힘 정책공약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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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ksk36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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