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 진행…1천8백여만 원 유니세프 기부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주간 기념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을 진행하고 기부금 1천8백여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주를 기념하는 스포츠주간을 맞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간 첫날인 4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부 마라톤 ‘함께 달려 봄’을 전개했다.
올림픽공원 일대 3~10km 및 하프코스 별로 진행된 마라톤에는 약 400명이 참가해 기부 마라톤에 뜻을 더했다.
이번 ‘함께 달려 봄’은 기부 마라톤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4월 27일까지 온라인에서 1,000Km 협동 챌린지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기간 내 런데이 어플을 설치하고 3km이상 달리면 참여가 이뤄진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주간의 의미처럼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스포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2월 모든 아동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포츠가치 확산 및 스포츠권리 실현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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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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