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탐나라공화국과 ESG 탄소중립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탐나라공화국과 ESG 탄소중립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엑스포 중에 하나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제주도의 평생교육공원으로 알려진 탐나라공화국이 ‘프라이팬 업사이클 ESG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막하는데 이 기간중에 쓰지않는 프라이팬을 가져오면 탐나라공화국 무료 입국비자와 교환해 주며, 멀티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강우현 대표는 30일과 5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프라이팬에 직접 그림을 커팅하는 프라즈마 시연행사를 연다.

 

또 엑스포 입장권과 프라이팬을 탐나라공화국으로 가져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업사이클이나 ESG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며 시상식에 쓸 상패도 프라이팬으로 만든다고 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들이 가져온 프라이팬으로 IEVE혁신기술상과 2024 GEAN Award 상패를 만들 예정이다. 이 상패는 멀티 아티스트인 탐나라공화국 강우현 대표가 프라즈마를 이용하여 직접 제작해 주기로 했다. 엑스포가 끝나면 기간 중에 모은 프라이팬으로 탐나라공화국에 프라이팬 모빌리티 엑스포 상징 조형물을 만들어 영구보존할 예정이다.

 

주방에 필수품인 프라이팬은 달라붙어 쓰지 못하게 되면 냄비 등과 함께 고철류로 분류하여 폐기물로 처리하고, 프라이팬과 냄비 등은 뚜껑이 다른 재질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기 어렵다고 버리는 게 일반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프라이팬을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는 업사이클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탐나라공화국은 남이섬을 한국 대표 관광지로 만든 강우현 대표가 2014년부터 제주시 한림 금악리 황무지를 자연생태와 예술문화로 가꾸어온 국내 최초의 교육 테마공원이다.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나무로 인공숲을 만들고 빗물로 인공연못을 조성했다. 시설과 조형물의 70% 이상 재활용된 ESG 시범공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제주도 최초의 풍력발전기 날개와 몸통, 중문단지 가로수, 경기도 안산의 보도블럭, 경북 영천의 벌목나무, 강원도 춘천의 옥돌, 경남 하동의 녹차나무 등 전국에서 모여든 쓰레기는 모두 환경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장은 “이번 국제e-모빌리티 엑스토 중에 국제ESG포럼도 함께 개최하고 모빌리티와 에너지, ESG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비즈니스·정책·학술 포럼이 진행된다”며 “탐나라공화국의 업사이클 노하우를 보태 탄소중립 생활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는 “일상의 업사이클은 생활문화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제주 관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와 함께 ESG 경영 실천과 환경의 섬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