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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굿피플-극동방송 상호협력 협약식 개최…“시리아 난민에게 희망을!”

굿피플-극동방송 상호협력 협약식 개최…“시리아 난민에게 희망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과 극동방송(사장 민산웅)이 지난 2월22일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굿피플-극동방송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굿피플은 극동방송과 함께 시리아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 생필품 등의 구호 물품을 발송하고,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리아는 지난 2011년 3월 일어난 민주화 시위가 잔혹한 내전으로 번지며 지금까지 약 6만여 명의 사망자와 250만~300만 명에 이르는 난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쟁을 피해 요르단, 레바논 등 인근 국경지역의 난민캠프로 피신하고 있지만, 하루에 수천 명씩 몰려드는 난민들을 감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근 폭우와 폭설로 인해 텐트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되어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에 극동방송은 “사랑의 집을 보냅시다”라는 주제로 시리아 난민돕기 특별 모금 생방송을 실시하고 시리아 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컨테이너(카라반)를 보내는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굿피플과 함께 더욱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굿 피플 김창명 회장은 “지난 2년 여간 삶의 터전을 잃은 시리아 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극동방송과 다양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지구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있어 선한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아이티 대지진, 미얀마 태풍 ‘나르기스’ 등 지구촌 곳곳의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호단을 파견해 인명구호, 긴급의료활동 및 구호물품 지원, 재해복구 사업 등에 앞장서 온 굿피플은 시리아 난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시리아 난민들. 굿피플과 극동방송의 맞잡은 손이 그들의 삶에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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