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2013년 제 14회 정기이사회 개최

굿피플, 2013년 제 14회 정기이사회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회장 김창명)이 2월20일 12시,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 12층에서 제 1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굿피플은 이날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활발히 펼친 주요 사업과 실적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시작한 2013년의 포부를 다짐했다.

 

굿피플은 케냐·미얀마·베트남·우간다·DR콩고 등 만성적인 빈곤과 기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곳곳에 보다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MDGs를 달성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케 냐 투르카나 나페이까르 중·고등학교, 베트남 기예응짱 유치원, 라오스 렁싼 중·고등학교, 아이티 르버그 희망학교 등 교육지원사업과 DR콩고 말라리아 퇴치 사업, 필리핀 카파스 시립병원 증축, 케냐 몸바사 보건소 건축 등의 보건의료사업 등을 펼치고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지역개발사업 등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의 협력 사업들을 병행하였다.

 

전 세계 소외 아동들을 위한 1:1 아동결연사업도 더욱 지경을 넓혔다. 국내외 약 5,700여명의 아이들이 굿피플 후원자와의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경제적 보살핌을 받게 되었으며 더 많은 소외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아동결연 사업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굿피플은 국내의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사랑의 의료봉사’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하트플러스 캠페인’ 등 보건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그룹홈과의 연계를 통한 소외아동보호사업,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자유시민대학’ 등 국내의 소외된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왔다.

 

이 외에도 지난 9월에는 ‘2012 홈리스월드컵’ 한국팀 출전을 공동주최하고 ‘더 빅스마트’, ‘더 빅드림’ 캠페인을 통해 홈리스 지원사업을 펼치는 한편, 북한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지난 10월 황해북도 사리원시 애육원과 육아원에 분유 10톤을 지원하는 등 대북 인도적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굿 피플은 이러한 2012년 사업 실적 보고를 토대로 향후 사업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지구촌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책정한 예산은 약 200억 규모. 이를 통해 다양한 국내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적시적인 도움을 실천하고, 해외사업을 통해서는 각 나라와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굿 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그 동안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로 열심히 달려온 회장 이하 많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도 굿피플이 다양한 구제와 봉사, 나눔의 실천을 통하여 소외 이웃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굿피플은 다가오는 2월24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제 13차 정기총회를 열고 굿피플 임·회원과 봉사회원 백여 명의 참석 가운데 2012년도 사업보고 및 2013년도 사업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1999년 창립된 굿피플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의료, 아동결연,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굿 피플은 2013년에도 DR콩고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과 북한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구촌 소외지역개발, 빈곤 퇴치, 아동 보호, 북한이탈주민 정착,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굿피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진정한 친구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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