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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IOT로 발빠른 대처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IOT로 발빠른 대처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6월30일 취약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IOT 신호를 통해 어르신 안전에 발빠른 대처를 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취약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이란 건강관리 및 안전관리가 취약하여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 등 선제적 위험대처를 위해 마련된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한 돌봄서비스 도입의 사업이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오은주 사회복지사는 30일 아침, IOT(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에 어르신의 상태가 ‘주의’로 표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여, 기관 중간관리자 및 생활지원사에게 모든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어르신의 안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댁 방문을 진행하였으나, 간헐적으로 어르신의 목소리는 확인하였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을 감지하여 바로 119안전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사다리를 통해 어르신 댁으로 들어갔을 때 어르신은 방 한가운데 쓰러져 약간의 의식만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영숙 생활지원사는 “오른쪽 눈이 뜰 수 없을 정도로 부어있었고,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에서 방과 바지에 소변을 보신 흔적, 방 안의 모든 생활용품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떠올렸다

 

고령의 어르신이 몇 시간동안 쓰러져 계셨던 긴박한 상황에 병원이송을 서둘렀고, 생활지원사는 사전에 관리하고 있던 긴급 연락처를 통해 보호자와 신속한 연락을 취하고, 주민센터와 의료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하여 절차에 따라 진찰 및 검사가 진행 될 수 있었다.

 

IOT 맞춤돌봄사업 담당 오은주 사회복지사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인 IOT의 관리와 확인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르신의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면서 “어르신의 생태체계를 잘 파악하고 있던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응이 골든타임 안에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선화 관장은 “IO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케어시스템을 활용한 독거어르신의 돌봄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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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