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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극단 즐거운사람들, 어린이 대상 ‘즐거운 문화학교’ 운영

극단 즐거운사람들, 어린이 대상 ‘즐거운 문화학교’ 운영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2015 토요 쉼표형 꿈의학교’를 통해 오는 2월28일까지 안양시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즐거운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집’공연 단체관람_배우들과의 대화 (사진제공 = 극단 즐거운사람들). ⒞시사타임즈
 

 

▲연출가 ‘구글리엘모 파파’ 연기수업 (사진제공 = 극단 즐거운사람들) ⒞시사타임즈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구성된 연극 기초 수업에 ‘김중업박물관’의 역사를 접목시켜 연극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쉽게 알고, 몸으로 느끼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한다.

 

7주과정으로 이루어진 이 수업은 놀이를 통해 연극 예술을 이해시키고, 경험하게 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아이들이 만드는 연극 중간에 노래를 넣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접하도록 도와준다.

 

이와 같이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연극 예술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수업과정의 마지막 날인 2월 28일에는 ‘김중업박물관’을 소재로 하는 연극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수업과정 중 1월28일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한 ‘제2회 경기예술페스타’에서 극단 즐거운사람들이 제작하고 이탈리아 아동극 연출가 ‘구글리엘모 파파’가 연출한 공연 ‘집’ 단체관람을 수업에 포함시켜 실제 연극공연과 연기, 무대에 대해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연출과의 대화를 통해 연극 예술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김병호 예술 감독은 “연극을 놀이로 익힘으로써 지식을 통한 습득과 축적이 아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순수성을 고취하길 바란다”며 “끊임없는 관찰과 체험을 통해 창조적인 상상력을 키워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즐거운 문화학교’는 매주 목요일 1시부터 3시까지(2시간), 일요일 2시부터 5시까지(3시간)씩 주 2회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1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한편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로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외에 2016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과 전문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우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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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