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최대 22억원 지원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마지막 공모이며, 공모 기간은 11월27일부터 12월12일까지다. 지원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공동직장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 원(융자 포함시 최대 22억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12년에 사업이 시행된 후 현재까지 총 25개소(2012년 2개소, 2013년 10개소, 2014년 13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 설치가 완료되어 개원한 곳은 전국에 총 9개소다.
공모 대상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 단체다.
신청 자격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해당 산업단지 내 10개 이상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며,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2개 이상의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모신청서와 신청서상에 기재된 서류를 구비해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길 8 근로복지공단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밀집 여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어린이집 확충 욕구, 어린이집 건립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육 걱정 없이 맘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사업과 전국 24개 공공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컨설팅 등 다양한 직장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 공모인 만큼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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