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설 연휴, 쓰레기는 미리미리 버려주세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18일부터 22일 총 5일간 생활쓰레기의 배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연휴가 끝난 2월23일부터 정상적인 배출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에는 4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도 휴무에 들어가며,특히 설 연휴가 5일간으로 특별한 쓰레기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연휴가 끝난 후 지역별 수거일정에 맞춰 내 집․내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설 연휴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2월17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자치구는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등 적재함과 임시 적환장을 확보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반입 중지에 대비한다.
또한 서울시는 환경미화원이 휴무하는 설 연휴 기간동안 시와 25개 전 자치구에 총 26개 반 5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생활․음식물쓰레기 투기 신고와 민원 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25개구 총 410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한다. 또한 순찰 중 무단투기가 발견 될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토록 한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설날 연휴기간 중에도 설날 당일(19일)을 제외한 2월18일과 2월20일부터 22일에 환경미화원 약 2,000여 명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 및 도심지역의 거리 청결을 위해 특별근무를 한다.
설 연휴 이후인 2월23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하고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대청소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후 지역별 배출일자에 맞춰 내 놓으면 된다.
정흥순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연휴 중 발생된 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배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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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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