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곤·강성우·김동우 박사의 ‘메이저리거 컨디션관리 노하우’ 출간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2020시즌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퍼포먼스코치(Performance Coach)로 근무한 김병곤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회장과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 겸임교수를했었던 강성우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외래교수, 홍콩유소년축구대표팀 U-15 체력코치를 했던 퀄핏건강운동센터 대표가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서적인 ‘메이저리거 컨디션관리 노하우’(공동저자 김병곤박사, 강성우박사, 김동우박사)를 발간했다.
대표저자인 김병곤 회장은 약 20년 간의 국내 프로야구팀과 대표팀 경력을 지닌 베테랑 전문가로써 세계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의 시스템과 국내 시스템을 직접 비교하기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다. 김병곤 박사는 이번 저술의 배경과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워풀한 메이저리거(MLB)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국내 선수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토대로 비교분석을 하였는데,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메이저리거의 파워풀한 움직임이 단순히 타고난 신체적 조건이라고 판단하기에 부족하다는 확신을 얻었다. 단순히 나이가 어린 선수 또는 루키선수들의 신체적 완성도와 베테랑 선수들의 신체적 완성도만 보아도 그 차이가 확연했기 때문에 여기에는 MLB의 선수관리 시스템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야구선수들이 부상을 입는 원인이나 기술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었을 때를 살펴보면 체력의 준비가 안되었을 경우가 많다. 선수 대부분이 스스로의 체력 수준을 명확히 평가하는 방법을 모르다 보니 자신 체력 수준에 맞지 않는 높은 강도의 트레이닝을 하거나 높은 강도로 던지고 치기를 하는 것이 부상의 원인 또는 기술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이유는 선수의 체력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아마추어 팀에는 트레이너가 없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워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의 체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때문에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 방법을 이번 서적에 풀어내어 담았다.
또한 KBO 선수들이 조금 더 체력적인 완성도가 높아지고 기술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 멘탈,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과 관리가 필요하며, 그 중 체력은 어린시절 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이 책이 선수와 코칭스텝, 야구를 관리하는 프런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어느 하나의 직군에 의해서 만들어 질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한국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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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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