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국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그 첫 번째 작품인 김지운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라스트 스탠드>가 포스터를 공개, 한국 개봉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용한 가족><반칙왕><장화,홍련><달콤한 인생><놈놈놈><악마를 보았다>. 코미디와 호러, 액션과 느와르, 그리고 복수극까지.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번 다른 장르의 영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주,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김지운 감독.
<장화,홍련>이 미국에서 <The Uninvited>로 리메이크 된 것을 포함, 끊임없이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김지운 감독이 마침내 선택한 할리우드 연출 작품이 <라스트 스탠드>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인디 영화로 할리우드에 입성하는 비 영어권 감독들의 통례와 달리 할리우드의 전매 특허인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는 더욱 흥미롭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과 함께 시선을 끄는 것은 말 그대로 액션의 아이콘, 존재 자체로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할리우드 복귀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수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 <라스트 스탠드>의 보안관이 바로 그다.
포스터 속 자욱한 흙먼지 속에 홀로 서 있는 그의 모습은 ‘끝까지 맞서고 끝까지 싸우는 마지막 희망’ <라스트 스탠드>의 진면목을 기대하게 한다.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I’ll be back!”을 잊지 않고, 마침내 He’s Back! 2003년의 ‘터미네이터3’ 이래 꼬박 10년 만에 돌아오는 영웅의 귀환이다. 주지사 임기가 끝나고 할리우드 복귀를 검토하자 마자 서른 편의 출연 섭외를 받고 2015년까지 이미 5편의 주연작이 개봉 예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의 액션 영화를 목마르게 기다렸던 미국 관객들에게 <라스트 스탠드>는 그의 출연만으로도 이미 화제작이다.
그리고 예고편을 통해 선보인 스피드와 스케일, 스타일을 겸비한 고강도 액션 씬들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캐릭터가 십분 살아있는 장면들로 그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고 미국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게 하고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본격 액션영화로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귀환을 진두지휘한 김지운 감독. 두 사람의 협업에 대한 결과물은 1월18일 미국 관객들과 본격적으로 만난다.
돌아온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심장 뛰는 본격 액션의 모든 것을 선보일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수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줄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 개봉에 연이어 2013년 초 한국 개봉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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