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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남영동 1985', 충격적인 티저 예고편 공개



남영동1985 (2012)

National Security 
9.3
감독
정지영
출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김의성, 서동수
정보
드라마 | 한국 | 106 분 | 2012-11-00


'남영동 1985', 충격적인 티저 예고편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올 상반기 사회적 논란을 불러왔던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남영동 1985'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기록을 담은 실화이자 故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개봉 전부터 정치적 파장을 예고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남영동1985' 티저 예고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상영 당시의 관객 반응과 영화 속 장면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남영동1985' 티저 예고편의 처음은 영화의 전당을 채운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소리와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닦아내며 배우들을 응원하는 관객들, 숙여해진 배우와 감독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어 무시무시한 철문 굉음과 '남영동 대공분실 515호'에서 펼쳐지는 고통의 시간이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이어 무시무시한 철문 굉음이 울리고 남영동 대공분실 515호에서 펼쳐지는 고통의 시간이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장의사 불렀답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김종태(故 김근태 위원, 박원상)와 이두한(고문기술자 이근안, 이경영)의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1970~80년대 자행됐던 고문, 고문 피해자들이 외면당하는 현실과 군부 정권 시절고문 등에 대해 담아낸 영화 '남영동 1985'는 11월 말 개봉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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