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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남원국토사무소, 지자체와 불법시설물 정비 합동단속 실시

남원국토사무소, 지자체와 불법시설물 정비 합동단속 실시

 

 

[시사타임즈 전북 = 한병선 기자] 남원국토사무소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도변 불법시설물 정비가 관광객과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법시설물 정비 전(위) 후 (아래) (사진출처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 (c)시사타임즈
 

 

 

 

2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군 지역 국도(총 589㎞)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있는 불법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정비 지역은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이다.

 

불법시설물 정비는 해당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특별대책반(4개반, 50명)을 구성해 추진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안전운전을 방해하거나 경관을 해치는 불법 표지판과 현수막, 적치물 등이다.

 

지난 2개월여 동안 노점 6개소와 표지판 212개소, 현수막 704개소, 교량하부 적치물 22개소 등 총 944개소를 적발해 이 가운데 869개소는 즉시 철거했다.

 

국도변 불법시설물 정비에 대해 관광객들과 운전자들이 환영하며,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확산되고 있다. 불법시설물 철거로 국도가 쾌적하고, 깨끗해 졌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현수막과 표지판 등이 사라지면서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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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