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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넘어서는 녹색전환’ 정책대회 개최

녹색당,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넘어서는 녹색전환’ 정책대회 개최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녹색당 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책대회가 2021년 12월 18일과 19일 양일 동안 열렸다.

 

▲사진제공 = 녹색당 (c)시사타임즈

 

이번 정책대회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넘어서는 녹색전환’을 대회 슬로건으로 채택하였으며, 각 부문 별 위원회와 TFT/ 등이 주관하는 12개의 세션을 구성했다.

 

개회식은 김예원,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녹색당 백희원 전임 정책위원장, 이치선 현 전국정책위원장의 기조발제와, 10여 개의 부문별위원회와의 연석회의로 이어졌다. 양일의 대회가 마친 폐회식에서도 10여개의 지역당과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녹색당은 “기후·생태 위기와 전지구적 불평등을 타개해야 할 이중의 과제를 직면하겠다는 지난 10여 년 동안의 기조를 바탕으로, 녹색당의 강령 전문에 등장하는 ‘녹색전환’을 슬로건으로 걸었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당으로서, 어떤 것도 두고 가지 않겠다(No one left behind)는 원칙으로 기후정의, 평화, 등 대회에서 말하여진 12개의 녹색전환을 모두 함께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기조 발제에서는 코로나19, 불평등, 기후위기라는 서로 연결되고 동일한 현주소의 문제들을 상세히 짚고, 기후위기 대응에 실패하고 만 녹색성장 노선과 결별을 말했다.

 

아울러 탈성장 기조로 물질과 에너지, 탄소 사용량을 생태적 한계내로 파격적으로 줄이고 사회적 기초를 지키는 좋은 삶을 위한 정책을 형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1세션 기후정의 “기후정의, 탈성장, 녹색전환의 청사진” ▲2세션 플랫폼 기술 “플랫폼 노동, 물류플랫폼과 환경, 디지털 뉴딜, 포괄임금제” ▲3세션 주거·이동 “기후위기 시대의 정주권 – 존엄하게 머무르고 이동하기” ▲4세션 젠더·소수자 “젠더와 인권정치로 다시 만드는 세계” ▲5세션 농업먹거리/생물다양성 “다시 농, 모두가 조금씩 농부가 되는 사회” ▲6세션 국제·평화 “경계를 넘어서는 평화” ▲7세션 건강/돌봄/복지 “공존을 위한 돌봄” ▲8세션 탈핵·탈탄소 에너지전환 “정의로운 탈핵·탈탄소, 2030 재생에너지 100%를 향하여” ▲9세션 노동/기본소득/일자리보장 “우리는 왜 이렇게 일하기 싫을까” ▲10세션 지역순환경제/화폐금융민주화 “화폐금융제도개혁과 지역공공은행 설립” ▲11세션 동물권·비거니즘 “인간과 동물권의 관계성, 비거니즘” ▲12세션 청년&청소년 “미래가 있다면 녹색” 등 녹색당이 각기의 정책단위에서 논의되던 모든 내용을 정책대회에서 당원들과 정책자문위원과 초청토론자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당은 “12개의 세션과 앞뒤로의 연석회의에서 모아낸 당론과 정책을 바탕으로 찾아오는 2022년 양대 선거를 기후선거로 만들고 녹색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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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