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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농식품부, ‘제2회 흙의 날’ 기념식 9일 개최

농식품부, ‘제2회 흙의 날’ 기념식 9일 개최

토양개선 관리기술 심포지엄·전시회·체험행사 함께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흙의 날(3월11일)’을 기념하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9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흙 가꾸기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농업인 등 9명의 대표는 전년도 우리나라 모형 지도에 채운 각도 대표 토양에 9개도의 대표작물을 심어서 작물은 물론 흙도 잘 관리하고 가꾸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 공기와 함께 지구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생명창고의 원천인 건강한 흙을 후손에게 물려주어 항구적인 농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강원도 농업인 최근환 씨 등 20명이 현장에서 흙을 잘 가꾸는 등 토양환경보전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열린심포지엄에는 건강한 흙을 가꾸는 기술과 정책, 토양정보의 활용과 토양환경보전 방안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농경지 토양개선을 위한 합리적 관리 기술>이란 주제로 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의 발표를 필두로 국립농업과학원 홍석영 과장, 임업진흥원 이승우 박사 및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흙 관련 전시회와 체험행사도 열렸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에서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그간 성과에 대한 영상물과 사진을 전시하고 적정 비료사용을 위한 토양분석 과정도 시연했다.

 

비료업계는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생산력 향상에 필요한 상토, 유기질비료, 무기질비료 등 농자재를 전시하고 기능과 효과도 설명했고 상토, 인공석 등으로 작물이식과 화분 분갈이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흙의 날’ 기념식을 맞아 물, 공기와 함께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흙을 가꾸고 보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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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