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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농어촌 ‘복지’ 만족도 5년 전보다 높아졌다

농어촌 ‘복지’ 만족도 5년 전보다 높아졌다

농촌진흥청, ‘2018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결과 발표

 

 

[시사타임즈 = 한병선 기자] 농어촌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수준 만족도가 5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어촌 2,780가구와 도시 1,14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내용은 ‘복지’, ‘보건의료’, ‘기초생활여건’ 외 7개 부문이다.

 

농어촌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수준 만족도는 52.2점으로 5년 전보다 7.8점 높아졌다. 이어 ‘경제활동(7.7점)’, ‘문화․여가(7.5점)’, ‘보건의료(3.1점)’, ‘환경․경관(2.6점)’ 순으로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환경․경관(62.8점)’과 ‘이웃과의 관계(60.7점)’며 도시와의 격차가 큰 부문은 ‘보건의료(13.9점차)’, ‘기초생활여건(11.3점차)’, ‘교육(8.2점차)’ 순이다.

 

농어업인에 대한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 사회안전망에 대한 만족도가 ’13년에 비해 높아졌으며 질병․사고 또는 노후생활에 대한 경제적 준비는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특히 70대 이상 연령층은 70% 이상이 ‘준비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로는 생계비 지원 등 ‘소득지원 서비스(14.9%)’와 바우처 등 ‘문화여가 지원(11.2%)’을 꼽았다.

 

40세 미만에서는 ‘보육/교육 서비스’ 수요가, 70대 이상에서는 ‘보건의료·건강관리’와 ‘일상생활지원’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과장은 “이 조사를 통해 5년 전 대비 농어촌 생활 만족도가 상승한 부문과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확인했다”며, “농어촌 주민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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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