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관 배리어프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기관의 참여,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산업 선도 역할 기대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류위훈)는 4월23일 KNN 2층 골든블루홀에서 센텀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12개 기관과 장애인 문화 접근권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비롯하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관광공사,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영화의전당, KNN, 해운대구청, 동서대학교, 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별로 장애인 문화 접근권 및 이동권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배리어프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한데모여, 배리어프리에 관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리어프리란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으로 건축학 분야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사회전반의 모든 분야에 배리어프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 대상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까지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13개 기관은 ▲센텀지역 내 배리어프리존 활성화를 위한 관련사업의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 ▲배리어프리존 운영을 위한 상설기구 마련 및 운영체계 구축협력 등에 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IT)과 영화, 영상, 예술 등이 어우러져 글로벌 ‘문화클러스터’로 자리 잡은 센텀 중앙로 일대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의 장인 배리어프리존으로 구축하고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관간 협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류위훈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배리어프리존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공간디자인, 문화콘텐츠 개발 등 센텀지역이 배리어프리 선도 지역으로,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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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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