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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 온 대관령음악제의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 4월 4일 공연

다시 돌아 온 대관령음악제의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 4월 4일 공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다채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강원도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강원도 대표 클래식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았던 대관령음악제의 기획시리즈 ‘강원의 사계’가 다시 돌아왔다.

 

▲강원의 사계 포스터 (사진제공 = 강원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강원의 사계’는 지난 2022년에는 상시 공연으로 확대 개편한 연중기획시리즈 로 16회까지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관람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1회 공연으로 집중해 사계절이 뚜렷한 청정자연의 강원도 곳곳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4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 ‘강원의 사계 <봄>’은 세계적인 두 거장인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이 대관령음악제를 찾는다.

 

마티아스 괴르네는 그라모폰상, BBC 뮤직 매거진 보컬 음반상, 디아파종상, 에코 클라시크 음반상 등을 수상한 독일 가곡 최고의 권위자로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 파리 국립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 무대를 비롯하여 전 세계 페스티벌과 콘서트홀 무대에 서고 있다.

 

그는 지난 2년간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세 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그중 2021년 발표한 바그너, 피츠너, R. 슈트라우스의 가곡을 담은 음반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작업했다.

 

세르게이 바바얀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부조니 피아노 콩쿠르,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잇달아 입상했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카네기홀, 런던 위그모어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등 여러 콘서트하우스에서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2020년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발표한 음반 <라흐마니노프>는 BBC 이달의 음반, 쇼크(CHOC) 드 클라시카를 비롯한 여러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선보이며 최상의 호흡과 명품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원의 사계 <봄>’ 공연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 )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4월 4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5만원으로 강원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전 공연 50% 할인(1인 2매)이 적용되며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1인 2매)이 적용된다.

 

이후 공연들은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모든 공연 및 티켓(단체 문의) 관련 문의는 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3)로 문의하거나 음악제 홈페이지(mpy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다.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 및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하며, 제4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첼리스트 양성원이 진두지휘를 맡아 최고의 고품격 공연들로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관령음악제는 기획시리즈인 강원의 사계, 4色 콘서트와 대관령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연중 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영 아티스트 콘서트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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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