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막극을 통해 단단해지자!…‘단단(短鍛) 페스티벌’ 개최
11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매주 두팀씩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단단(短鍛) 페스티벌(부제: 소극장 혜화당 50분 단편 듀엣전)이 오는 11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상업화로 인해 연극창작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극단의 창작 역량강화와 협업을 위해 소극장 혜화당이 새롭게 마련한 연극 축제다.
짧다는 의미의 단(短)과 대장장이가 쇠를 불리고 연마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쇠 두드릴 단(鍛)의 의미를 결합한(단短+단鍛) 페스티벌은 '단막극을 통해 서로 함께 단단해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로의 기성 극단과 신진 아티스트집단을 아우르는 14팀이 참가하며 50분 단막극을 1주에 두 팀씩 7주에 거쳐 공연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1주차 극단 미드나잇 블루 [하녀들], 극단 아토 [리퍼블리, 리어] ▲2주차 극단 물속에서 책읽기 [외롭고 웃긴 가게], 뾰족한 상상뿔 [형, 이거 나만 불편해?] ▲3주차 극단ZIP [말,혀], 드라마팩도리+한걸음[모파상 단편선] ▲4주차 극단 경험과상상[신의호수-beta ver.], 극단 행[나를 말해요] ▲5주차 극단해적[반가운 손님], 극단 이야기가[불꽃놀이] ▲6주차 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청혼 中], 극단 동네풍경[고수를 찾아서] ▲7주차 극단 창세X극단 녹차[난폭과 대기], 극단의극단[혼자서가라]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소극장 혜화당은“이 페스티벌은 빠르고 단순해져 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공연 연극의 시간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면서 “50분이라는 시간의 단축성을 의미하는 짧을 단 短, 대장장이가 쇠를 불리고 연마의 과정을 의미하는 쇠 두드릴 단 鍛 을 사용하여 완성도 있는 창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짧지만 강렬한 단막극의 매력과 새로운 연극인을 발견하는 즐거움의 장이될 단단페스티벌(부제: 소극장 혜화당 50분 단편 듀엣전)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734-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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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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