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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구 사랑의열매, 소선나눔기금 5기 장학생 선발

대구 사랑의열매, 소선나눔기금 5기 장학생 선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이하 대구모금회)는 오는 6월 10일까지 ‘소선나눔기금 장학사업’의 제5기 장학생을 선발하고자 과학기술분야 기초학문을 연구중인 학생들의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선나눔기금 장학사업’은 ㈜우리텍 임길포 대표가 2017년부터 2021년 까지 5년 동안 연10억씩 총 50억원을 기부하여 시행되는 장학사업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생을 신규 발굴 및 육성하고자 연간 5억여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 장학사업을 통한 제5기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소선나눔기금사업은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시설 아동청소년 지원까지 총 3개 영역의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은 과학기술분야 대학(원)생 장학금 지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이 사업은 소외시될 수 있는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학업 목표와 장래 계획이 뚜렷한 학생들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이바지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소재 이공계 기초과학분야(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등), 미래산업분야(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나노과학기술 등) 관련 대학(대학생의 경우 3학년 이상 신청가능) 및 대학원 재학생 또는 대구출신 고등학생 중 타 지역 대학 소재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 신청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을 통해 연구목표와 향후 학업을 통한 비전이 뚜렷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정 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대학 등록금, 주거비, 생계비, 교육활동비 등 연간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되며, 발굴된 장학생 중 우수한 학생은 매년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석·박사과정 수료시까지 연속적으로 지원받는 육성 장학생이 되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도 있다.

 

두 번째 사업은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이다.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중도 포기 등을 고민하는 대구 소재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을 선정하여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 가정의 자녀 중 과학기술분야 진로에 관심이 있고 학업 목표와 장래 희망이 뚜렷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중학생의 경우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고등학생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성금을 지원한다.

 

세 번째 사업은 시설퇴소 아동·청소년 자립지원사업으로 상대적으로 기회가 부족한 시설 아동청소년들의 퇴소 후 안정된 자립을 돕고자 지원하고 있다.

 

대구 소재 시설 생활 청소년 중 1년 내 퇴소예정 청소년 또는 퇴소 후 3년 이내 청소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은 주거비, 교육훈련비, 기초생계유지비 등 연간 최대 5백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모금회는 ‘소선나눔기금’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별도로 ‘소선나눔위원회’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법조계, 교육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소선나눔위원회’에서 장학금 신청자 중 도덕성과 정직성이 함양된 이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며 지원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일정은 6월 10일까지 ‘소선나눔기금 장학생’ 개별 신청을 접수받고, 6∼8월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중 장학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

 

‘소선나눔기금’의 자세한 신청방법·양식·지원내용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daegu.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소선나눔기금 장학금사업에 기부하신 ㈜우리텍 임길포 대표님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어, 대구 경북의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고 우수한 연구활동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기초과학 및 미래산업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53)66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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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