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발명품,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명품·신기술 전시회에서 금상 6점 수상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7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이하 모스크바 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 등 총 16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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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스크바 발명전은 지난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 센터에서 열렸다. 총22개국으로부터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6점, 은상 4점 및 특별상 6점을 수상했다.
이중 한라대학교의 터널용 화재진압장치는 금상과 동시에 러시아 국립과학기술대학교의 특별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현지 모스크바지하철공사(Metropoliten)의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력 제안을 받는 등 러시아 기술이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아이디어 팩토리) 이항순 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재난관리본부(MCHS)의 초청을 받는 등 학생들의 발명품이 주목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금상에는 ▲가스터빈 연료노즐 건전성 평가장치 및 방법(한국전력공사) ▲그라우트 주입장치(한국전력공사) ▲지능형교통시스템 영상장치의 인식 정확성 검증을 위한 장치 및 방법(한국도로공사) ▲다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진단 장치(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터널용 화재진압장치(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진권, 김지용, 이승연, 이승우, 허인영) ▲사용자 수면상태를 고려한 알람장치(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용식, 김종연, 김한솔, 최승민) 등 6점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 및 검측방법(한국도로공사) ▲인공경량골재의 제조방법(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지진 감지 누전 차단기(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빈, 고승필) ▲식생정보를 이용한 식물 재배 장치(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성기, 송창주, 박찬호) 등 4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가스터빈 연료노즐 건전성 평가장치 및 방법(한국전력공사) ▲지능형교통시스템 영상장치의 인식 정확성 검증을 위한 장치 및 방법(한국도로공사) ▲다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진단 장치(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사용자 수면상태를 고려한 알람장치(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용식, 김종연, 김한솔, 최승민) ▲터널용 화재진압장치(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진권, 김지용, 이승연, 이승우, 허인영) ▲지진 감지 누전 차단기(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빈, 고승필) 등 6점이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발명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우수 특허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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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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