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와 함께 관내 21개 초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6월 말에 마무리되며 현재까지 10개 학교가 교육을 받았다.
강서구 관계자에 따르면, 강서구는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안전수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해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대상을 초등학교 전 학년(기존 1~3학년 대상)으로 확대해 총 7200여 명(작년 대비 180% 증가)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등 사례별 체험교육을 병행한 실전 위주의 재난대응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론교육은 집중력이 약한 초등학생도 흥미가 있도록 3D 애니메이션과 가상현실체험(VR) 시청각 영상자료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대형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특별 체험캠프도 마련된다. 체험교육에 참가했던 학생은 “3D 애니메이션과 가상현실체험 교육이 신기했다”며 “교육이라고 다 재미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안전교육협회 정성호 본부장은 “체험교육은 앞서 배운 안전지식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직접 실행하는 것”이며 “예컨대, ‘소화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재대피요령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호 본부장은 “다양한 사고요인에 대비한 현장감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 참가자의 호응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한안전교육협회와 강서구는 등서·수명 ·송화 ·등촌 초교 등 4개교에서 최신 안전교육 장비를 동원한 ▲선박탈출 ▲항공기 안전 ▲지진 체험 ▲지하철 화재 탈출 등 가상현실체험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 실전 위주의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5월에는 ‘찾아가는 어린이안전교육’의 프로그램 수를 보다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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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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