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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대학생팀 모집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대학생팀 모집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서 교육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여름방학 동안 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해 안명초에서 진행한 다빈치교실 요리교실 수업 현장 (자료출처 = 정몽구 재단) (c)시사타임즈

 

 

 

 

 

올해 11회째를 맞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방학 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재능기부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년 250여명이 참여하고 1천여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이 대학(원)생 선생님과 함께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교육 내용은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 지식을 살려 직접 기획한 과학, 음악, 미술, 건축, 연극 등 다양한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교육)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덕분에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학교 인프라 및 강사 부족으로 방학 중 겪는 교육소외 현상 해소에 기여해왔다.

 

재단은 다빈치교실 참가자들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교육기간 동안 사용할 교재, 수업교구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교육봉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숙식 및 이동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농산어촌 아이들을 위한 교육봉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1월 겨울방학 다빈치교실에 참여한 정예솔 학생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아이디어와 전공 지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능동적으로 교육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처음에는 말도 안 듣고 수업에 잘 참여하지 않는 아이가 있었는데 우리가 직접 기획한 미니 화산 실험과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 과학실험을 진행하면서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진지하게 참여하며 나중에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소정의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뒤 교육기획안과 함께 5월28일까지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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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