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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적십자사-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경험 노동자와 가족 마음돌봄 업무협약

대한적십자사-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경험 노동자와 가족 마음돌봄 업무협약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와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산업재해 경험 노동자 및 그 가족의 마음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유연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담당, 이계선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교육팀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김영준 근로복지공단 급여재활이사, 장상일 근로복지공단 재활계획부장, 최율 근로복지공단 재활계획팀장, 근로복지공단 김수환 차장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c)시사타임즈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산업재해 사고 이후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노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산재 경험 노동자와 그 가족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상담 연계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한적십자사는 대면·비대면 심리 상담과 척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대한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본 협약을 통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서 산업재해까지 지원 영역을 확장하여, ‘일하는 삶 보호, 행복을 지켜주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국민 심리사회적지지(Psychosocial Support, PSS) 및 심리적응급처치(Psychosocial First Aid, PFA) 교육과 지원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2016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500여 명의 전문상담가가 재난현장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은 물론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청소년 등에게 심리방역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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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