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9월 25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 주최로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회헌혈자 예우 강화를 통한 헌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홍석준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혈자 감사 인사 △주제 발표(헌혈 증진 및 다회헌혈자 예우 방안)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수혈자 대표로 초청된 김채이씨는 수혈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게 된 경험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 인사, 헌혈의 필요성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세미나는 엄재용 국장(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의 “헌혈 증진 및 다회헌혈자 예우방안”에 대한 주제로 우리나라의 헌혈환경, 혈액부족 시 발생하는 문제점, 주요 헌혈증진 정책 및 헌혈자 예우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명지대학교 김주호 교수(명지대학교 경영학과교수, 헌혈홍보자문위원)가 좌장을 맡고 강재희 사무관(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 사무관), 김주경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다회헌혈봉사회 이지연 회장, 다회헌혈봉사회 양희성 고문, 김영재 헌혈자(대구지역), 이정일 헌혈자(서울지역), 이승빈 헌혈자(고등학생)가 토론자로 참석해 헌혈자 관점에서 바라본 헌혈자 예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 국회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다각적인 관심과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혈액관리법 개정 △여성 헌혈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년 헌혈자에 대한 예우 강화 △직장인 헌혈 공가 활성화 △헌혈 봉사 시간 인정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홍석준 의원실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헌혈 증진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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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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