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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동물자유연대, ‘야생과 공생’ 캠페인 개최

동물자유연대, ‘야생과 공생’ 캠페인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야생동물 보호 메시지 전달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벤트로 시민과의 공감에 나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환경부는 1216일 오후 1시부터 330분까지 젊음의 거리 홍대 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야생과 공생 : 도시말고 야생에서 만나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동물자유연대. ⒞시사타임즈

 

이번 캠페인은 멸종위기에 처한 CITES 동물을 실사 모형 등신대로 알리고 불법사육으로 고통 받는 야생동물을 홀로그램 사진 전시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퍼즐 맞추기를 통해 야생동물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팜오일 채취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침팬지와 오랑우탄 등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영장류를 위한 캠페인 역시 진행한다. 팜오일 대신 해바라기씨나 유채씨 오일 등 식물성 오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해달라는 의미를 담은 팜오일 프리 쿠키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알리기 위한 포스트잇 배포도 이루어진다. 또한 불법 유통·사육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자 이들을 불법사육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벤트와 야생동물 보호 퀴즈, 컬러링북 등 다양한 부스 미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또한 마련된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생태계를 유지하는 생물 중 1개종이 사라질 때마다 그와 연관된 다른 동식물도 서서히 사라지며 이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존속을 위협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야생동물이 우리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도구가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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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