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동물자유연대, ‘중복 개식용 반대’ 거리캠페인 27일 개최

동물자유연대, ‘중복 개식용 반대’ 거리캠페인 27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는 중복인 7월27일 오전 11시부터 안국역 6번출구 인사동거리 입구 광장에서 잔인한 개식용 문화에 반대하고, 인도적인 복날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대상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농장 멍뭉이의 견생역전기원! 꽃개를 만들어주세요’ 이미지 (사진제공 = 동물자유연대) (c)시사타임즈

 

 

 

인도적인 복날 문화를 정착시키고 뿌리 깊이 박힌 개식용 근절을 위해 ‘개농장 멍뭉이의 견생 역전 기원! 꽃개를 만들어주세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얼음물과 부채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식용견과 반려견은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동물자유연대가 개농장에서 구조한 개들의 실사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의 조희경 대표는 “국내에서 해마다 10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식용으로 도살된다. 개식용 산업은 열악한 사육환경과 잔인한 도살 등의 문제뿐 아니라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오폐수 배출 등으로 국민건강과 환경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공장식 축산을 지양하는 것이 전 세계적 추세임을 볼 때 개식용 합법화로 인한 축종의 추가는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서 지난 7월13일부터 개식용반대캠페인을 위한 버스광고를 개시했다. 인천공항리무진 10대와 서울시내버스 10대에 광고를 실었다. 버스광고는 말복인 8월16일까지 진행된다. 동물자유연대는 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논의와 정책 마련을 목표로 시민과 국회, 정부를 대상으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