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동물자유연대, 제주 위기동물을 위해 제주패스와 업무 협약

동물자유연대, 제주 위기동물을 위해 제주패스와 업무 협약

제주의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협업 예정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OTA 플랫폼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대표 윤형준)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제주지역 위기동물 대책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캐플릭스-동물자유연대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좌)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우) (사진제공 = 동물자유연대)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는 ㈜캐플릭스와 제주의 위기동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자유연대의 위기동물 지원사업 ‘쓰담쓰담’에 제주 지역 특별 지원사업이 추가되며, 제주패스에서 앱 내의 기부 채널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은 2022년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모금된 금액은 제주에서 구조된 위기 동물을 위한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특히제주도는 유기 동물 발생률 최상위 지역이기 때문에 개선을 위한 양 기관 모두 힘을 쏟아 협업에 임할 예정이다.

 

제주패스는 MAKE JEJU BETTER 라는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채널을 준비 중이다.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항공, 렌터카, 숙박 등을 구매하고 모은 적립금으로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분야는 환경, 동물, 복지 총 3개로 나뉘며, 이번 동물자유연대와의 협약을 통해 동물 분야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제주 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동물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다. 캐플릭스와 함께하는 위기동물 지원사업 ‘쓰담쓰담’이 제주 도내의 위기동물 구조와 보호 환경 개선, 그리고 자생적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동물자유연대 역시 많은 위기 동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는 “매년 150만명이 이용하는 제주패스 이용자들은 기본적으로 제주를 사랑하는 분들이다. 따라서 이들이 MAKE JEJU BETTER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이들의 제주여행을 보다 의미있는 여행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이번 동물자유연대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의 위기동물들이 겪는 문제들을 직접 대면하고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