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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1년 전문강사 166명 신규 위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2021년 전문강사 166명 신규 위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17일 신규 위촉 강사 166명에 대한 ‘2021년 전문강사 위촉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의거 공공기관, 각급 학교, 학부모 및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 및 젠더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장명선 양평원장의 축사로 문을 연 ‘2021년 전문강사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수행할 전문강사 16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야별 위촉자 대표가 소감과 함께 전문강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는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젠더기반폭력의 개념 이해를 비롯한 관련 법/현황/사례 등을 학습하고, 예방교육 기획 능력 및 강의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 훈련을 마친 후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는 직군,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 교육접근성까지 고려하여 경찰청, 농림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협력하여 양성·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전문강사는 향후 각급 학교, 공공기관, 민간사업장 등 사회 전반에서 성평등 관점에 기반한 폭력예방 통합교육, 성평등 강의를 통해 일상 속 젠더기반폭력예방 및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향후 강의력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과 모니터링을 비롯해 최근의 젠더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사 역량강화 과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의 역량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사후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개인의 의식 변화, 나아가 구조에 대한 성찰을 돕는 전문강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강사의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차별과 폭력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위촉식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양평원은 2003년 개원 이래 폭력예방 통합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대상의 성평등·폭력예방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 및 주요 관심사에서 성인지 관점으로 사례를 발굴·분석·활용할 수 있는 성인지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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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