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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동북아평화연대, ‘함께 만드는 무지개 책장’ 캠페인 진행

동북아평화연대, ‘함께 만드는 무지개 책장’ 캠페인 진행

다문화도서지원사업…자원봉사자 7월12일까지 모집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동북아평화연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다문화도서지원사업 ‘함께 만드는 무지개 책장’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와 관련해 동북아평화연대는 “대한민국은 이미 다문화사회로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그만큼 시민들의 인식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쉽고 부담 없이 동참 할 수 있고,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 께만드는무지개책장’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여행지의 서점에 들러 아동서적을 구입하여 한국에 돌아와 동북아평화연대로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모인 다문화도서들은 각 지역의 어린이다문화도서관에 무지개책장의 형식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

 

동 북아평화연대는 “다문화부모와 유대감 부족, 학교아이들로부터의 따돌림, 정체성 혼란 등의 문제를 품고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나라’의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바르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책장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의 아름다운 나눔문화의 확산과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변화도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작년(2012년)부터 현재까지 수원다문화도서관, 안산의 고려인한글야학 ‘너머’ 등의 지역 다문화도서관·관련단체에 무지개책장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여권의 책을 지원했다.

 

한 편 이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서울역, 공항, 대학교 등의 장소에 나가서 함께 캠페인을 홍보하고 활동하게 되며, 봉사자로 활동할 시에는 봉사인증서와 함께 동북아평화연대에서 진행하는 다른 여러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될 수 있다.

 

자원봉사자의 모집은 7월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북아평화연대 홈페이지 (http://www.peaceasia.or.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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