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사랑 모아 희망을 전달하는 기부나눔 캠페인
서울시 양천구, 구청 및 각 동주민센터에 박스 설치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기업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중심의 나눔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으로 2월10일까지 양천구청, 각 동주민센터, 목동아파트(1단지~14단지), 아이쿱양천생협 등지에서 설맞이 기부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생활거점기관(구청, 동주민센터)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안정성확보가 용이한 음식물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과 생활용품등을 기부 받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 물품은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으로 기탁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된다.
제공방식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주민들이 양천구청에서 운영하는 상설마켓인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방문하여 원하는 기부품목(1회 5개품목)을 선택하여 무료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기부나눔 캠페인 참여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목동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와 아이쿱양천생협은 “우리의 조그만 관심이 양천구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며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기부나눔 박스를 매년 설치하는 생활거점기관 이외에도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양천아이쿱생협 매장에 추가 설치하게 되어 주민의 참여를 확대 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희망온돌 거점기관인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등에서도 주민이나 민간단체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결집하여 동시다발적인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양천구 푸드뱅크를 통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기부문화의 활성화와 지역문제에 주민이 참여하여 해결하는 복지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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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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