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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개발사 “시리즈 B 110억 규모 자금 확보”

라이너 개발사 “시리즈 B 110억 규모 자금 확보”

“초개인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위치 선점할 것”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초개인화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LINER)를 서비스하는 아우름플래닛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1위 하이라이팅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서비스하는 아우름플래닛 팀원들 (사진제공 = 라이너) (c)시사타임즈

 

이번 라운드의 펀딩은 VC 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대출로 이루어졌다. VC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SL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아우름플래닛은 2020년 8월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170억원의 누적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2015년 하이라이팅 유틸리티로 시작한 라이너는 추천 서비스, 검색 어시스턴트, 커뮤니티 기능 등을 출시하며 학생, 연구자, 전문직 등 정보 소비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년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를 33배 이상 성장 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단기간에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아우름플래닛은 이번 투자 유치 이후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제품 및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라이너 플랫폼에서 고품질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 개선 및 추천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라이너 사용자가 자신의 큐레이션을 유료로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에서의 광고 비즈니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CJ인베스트먼트 김경식 수석심사역은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퀄리티의 생산적인 콘텐츠를 큐레이팅하는 웹 큐레이터 포지션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적은 인원으로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효율적인 팀 구조 역시 아우름플래닛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우찬민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과 우월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면서 “그래프 기반 추천 시스템, 검색 엔진 등 추천과 검색 기술 연구를 위한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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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