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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롯데 페이스북 2주년 생일잔치는 WHAF와 공익 위한 나눔으로

롯데 페이스북 2주년 생일잔치는 WHAF와 공익 위한 나눔으로

6월12일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

전 세계 2억1천 명의 어린이 노동자들이 HAHA 웃는 세상을 위해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매년 6월12일 UN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지정한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에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노동 문제를 머리로(Head) 이해하고 마음으로(Heart)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Action)하자는 HAHA(Head And Heart to Action) 이념아래 2014년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빈곤으로 인해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는 어린이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권 보호와 교육권을 지켜주기 위해 함께 한다.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2주년 기념페이지를 ‘좋아요’ 클릭할 때 마다 1,000원의 기금이 아시아 아프리카희망기구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노동자의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세계 어린이 노동자, 노동현장 대신 학교로

 

캠페인을 주관한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사무총장:홍광현)는 교육구호, 문화교류, 국제협력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 교육문화기구이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 노동의 퇴장을 상징하는 ‘레드카드 사진서명’, 집에서 쓰지 않는 책가방과 학용품을 보내는 ‘꿈꾸는 HOBAG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어린이 노동 문제를 국내 청소년과 일반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노동현장에 직접 잘 훈련된 교사와 청년 자원활동가를 보내 기초 교육 제공 및 학교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WHAF는 UN 국제노동기구에서 2002년부터 시작한 Red Card to Child Labour, 어린이 노동 반대 레드카드 서명운동을 국내 최초로 동참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 노동문제는 퇴장되어야 할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이 서명과 함께 모금된 기부금으로 네팔 어린이 노동자 탁아소, 꾸쉬홈(행복 어린이집)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난민촌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7명 중 1명은 노동자, 빈곤의 악순환 끊기 어려워

 

국제노동기구(ILO)는 매년 6월12일을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World Day Against Child Labour)로 지정하고 각국 정부, NGO 등과 협력하여 어린이 노동자의 인권과 교육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IL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억 1천 명의 어린이들이 노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에 해당된다.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생기는 부상과 질병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막고, 교육을 받지 못한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낮은 기술로 저임금을 받는 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빈곤이 악순환 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노동 근절 및 노동 조건 개선을 목표로 세우고 정부, 시민사회, NGO, 청소년, 미디어 등이 어린이 노동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천만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마치 노예처럼 다른 사람들의 집에서 가사노동에 혹사당하고 있다. 대부분이 16세 이하의 소녀들로 이들은 하인을 데리고 있는 것을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여기는 주인들에 의해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아동 가사노동은 가사노동의 특성상 가시적인 환경에 노출되지 않으며 일반적인 노동 법률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에 놓여 있다. 이에 국제노동기구는 취약한 상황에 숨겨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개혁과 사회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될 2014 어린이 노동자 희망 캠페인 기간 동안 모아진 레드카드 서명운동과 한국의 캠페인 모습은 ILO에 전달되어 전 세계적인 캠페인에 더욱 힘을 실어 주어 어린이 노동자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가하게 될 것이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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